2월 29일 윤달이란?
오늘은 4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2월 29일 입니다.
2016년이 윤년이기 때문에 올해 2월은 29일까지 존재하는데요,
어째서 29일은 4년에 한번씩만 만날 수 있는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윤년이란?
먼저 윤년은 양력에서 2월이 29일까지 있는 해를 얘기하는데요, 즉 1년이 366일인 해를 일컫는 말입니다.
원래 1년은 365.2422일이며 2월은 평년이 28일까지 존재합니다.
하지만 평년을 365일 그대로 유지하게 될 경우 실제보다 0.2422일씩 짧아지기 때문에 점차 역일과 계절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4년에 한번씩 2월에 29일을 두어서 연평균 일수를 365.25일로 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달이란?
그렇다면 윤달 은 무엇일까요?
윤달은 음력 1년 중에 간간이 끼어있는 1개월을 일컫는 말로, 음력은 354일로 양력 365일보다
무려 11일이 짧기 때문에 이 차이를 메꾸기 위해 음력 윤달을 포함합니다.
즉 음력 윤달이 있는 해는 음력이 13개월이 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윤달을 '썩은 달'이라고 하여 불경스러운 일을 행해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윤달에는 묘를 옮기거나 수의를 하곤 했습니다.
2월 29일의 비밀
2월 29일은 4년에 한번씩 찾아오기 때문에 4의 배수에 해당하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 해에만 존재합니다.
또한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와 함께하며, 요일 순서도 화, 일, 금, 수, 월, 토, 목요일의 순서로 돌아오게 됩니다. 올해 2월 29일은 월요일이니 다음 윤년인 2020년에는 29일이 토요일이겠죠?
우리가 일상을 지내며 흘려보내기 쉬운 하루이지만, 올해 2월에는 하루가 더 생겼으니 의미있게 보내면 어떨까요?
또한 4년만에 정식 생일을 맞은 분들은 오늘을 더욱 뜻깊게 보내실 것 같네요.